긴 겨울 지나고 움트는 봄꽃… 4월엔 서울서 봄꽃축제 가볼까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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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가고 봄꽃이 움트는 계절이 왔다.
이에 서울 각 자치구에서도 봄꽃축제를 준비하며 봄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동대문구도 5∼6일 이틀 간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장안1 수변공원, 장안벚꽃길(군자교∼이화교) 일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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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내 안산(鞍山)과 홍제천 일대에서 ‘2025 서대문 봄빛축제’를 연다. 3천여 그루의 벚나무로 장관을 이루는 안산과 SNS를 통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축제가 열리는 우이천 일대는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과 함께 벚꽃을 주제로 한 전시, 조형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해가 진 오후부터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길을 밝혀 화려한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4일부터 5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2일간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 응암역부터 새절역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벚꽃 존, 레트로 존, 전통시장 먹거리 존 등 테마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동대문구도 5∼6일 이틀 간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장안1 수변공원, 장안벚꽃길(군자교∼이화교) 일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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