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도심 속 화사한 튤립 정원, 시민 북적
[앵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입니다.
따뜻한 날씨 속에 봄꽃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은데요.
튤립축제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용인 에버랜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봄꽃을 즐길 수 있다고요?
[리포터]
저는 지금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에서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튤립 사이로 유명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실제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곤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했는데요.
꽃을 좋아하는 어른부터, 동심에 빠진 아이들까지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어제 개막해 오는 6월 15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약 만㎡ 규모의 메인 정원을 포함해 곳곳에 튤립부터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화사한 꽃들이 가득합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캐릭터들과의 협업도 확대돼, 화려한 봄꽃 사이로 11개의 유명 캐릭터 테마존도 마련됐는데요,
하루 두번 씩 펼쳐지는 인기 캐릭터들의 댄스 타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그럼 오늘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경민·권상진 / 서울 화곡동: 남자친구랑 3주년 데이트라서 같이 놀러 왔는데 한교동 캐릭터 좋아하거든요. 전시 있다고 해서 사진 많이 찍고 싶어서 둘 다 한교동 들고 왔어요. 봄 날씨 너무 좋아서 아침에 나오자마자 "아 기분 좋다!" 이러면서 나왔던 거 같아요.]
꽃축제 40주년을 맞아 도입된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통해, 다채로운 꽃과 식물의 절정을 매월 새롭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채로운 꽃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올봄 첫 꽃놀이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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