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부상자 등 있어 개막 준비 만족도 70%"

박윤서 기자 2025. 3. 22.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70% 정도의 전력으로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LG 염경엽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시즌 준비 만족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70% 정도다. 부상자가 있어 100%로 시작하는 팀은 없을 것"이라며 "박명근, 백승현의 기량이 올라왔지만, 장현식이 시작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장현식이 있으면 80%는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현식, 시즌 시작 함께 못해…있었으면 80%"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시범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3.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70% 정도의 전력으로 정규시즌 개막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LG 염경엽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시즌 준비 만족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70% 정도다. 부상자가 있어 100%로 시작하는 팀은 없을 것"이라며 "박명근, 백승현의 기량이 올라왔지만, 장현식이 시작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장현식이 있으면 80%는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장현식은 KBO리그에서 91개의 홀드를 수확한 정상급 우완 불펜 투수다. 2021시즌 홀드 34개를 따내며 부문 1위에 올랐고, 지난해 75경기에 등판해 75⅓이닝을 던져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장현식은 지난해 11월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계약했으나 지난달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해 약 3주간 재활에 임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장현식은 지난 20일 SSG 랜더스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2군에서 더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다음 주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오늘부터 2군에서 네 차례 더 던져 1군에 올라오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며 "구속이 안 올라오면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관중 앞에서 공을 던지면 구속이 2~3㎞ 정도 더 올라갈 것이다. 구속이 오르면 승리조에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막전 승리를 노리는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