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실바,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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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024~25 V리그 남녀부 득점왕에 오른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나란히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비예나와 실바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6라운드를 1위(4승2패 승점 13)로 이끈 일등공신인 비예나는 6라운드 기준 팀 공격 점유율 28.89%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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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2024~25 V리그 남녀부 득점왕에 오른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나란히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비예나와 실바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6라운드를 1위(4승2패 승점 13)로 이끈 일등공신인 비예나는 6라운드 기준 팀 공격 점유율 28.89%를 책임졌다. 득점 1위(129점), 공격 2위(성공률 55.33%), 서브 1위(세트당 0.476개)에 자리했다.
비예나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으면서 2021~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봄 배구’ 진출을 이뤘다.
여자부에선 실바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를 휩쓸어 김연경(2표·흥국생명),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 메가(정관장), 모마(현대건설·각 1표씩)를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시즌 V리그에 입성한 실바는 2년 차인 올 시즌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32경기 124세트에 출전해 1008득점을 올렸다. 여자부에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실바가 최초다.
실바는 6라운드 기준으로는 44.29%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득점 1위(194점), 공격 2위(성공률 47.85%), 서브 1위(세트당 0.522개)에 이름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실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5)로 마치면서 탈꼴찌에 성공,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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