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성민-이다혜, WTT 유스 컨텐더 강릉서 혼복 우승

이동칠 2025. 3.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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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기대주인 이성민(대광고)과 이다혜(대한항공)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21일 밤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2(12-14 11-7 11-7 9-11 11-9)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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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유스 컨텐더 강릉 U-19 혼복에서 우승한 이성민-이다혜 콤비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기대주인 이성민(대광고)과 이다혜(대한항공)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21일 밤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2(12-14 11-7 11-7 9-11 11-9)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WTT 유스 컨텐더 강릉에서 U-19 혼복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기대주들 (서울=연합뉴스) 21일 밤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혼합복식 결승을 벌인 한국 기대주들. 사진 왼쪽부터 준우승한 문초원, 정대영, 우승한 이성민, 이다혜.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첫 우승이다.

한국은 혼합복식 우승과 U-17 여자단식 준우승(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나름대로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첫 게임을 듀스 대결 끝에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이성민-이다혜 조는 2게임을 따낸 뒤 3, 4게임을 주고받아 승부는 최종 5게임으로 넘어갔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시소게임이 펼쳐진 5게임을 11-9로 따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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