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법원 판결 따라 북한 가상화폐 세탁한 기업 제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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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커들이 가상화폐 세탁에 이용한 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재무부는 현지시간 21일 가상화폐를 추적할 수 없도록 세탁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 등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 해제가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등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한 행정부의 제재 의지 약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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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커들이 가상화폐 세탁에 이용한 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재무부는 현지시간 21일 가상화폐를 추적할 수 없도록 세탁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 등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 해제가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등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한 행정부의 제재 의지 약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김정은 정권이 가상자산의 탈취, 확보,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국가 후원 해킹과 자금세탁 캠페인에 대해 여전히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법원은 작년 11월 토네이도 캐시 사용자들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제재를 철회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698497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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