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최상목 대행 탄핵 소추, 결국 실패할 것"

현창민 기자(=제주) 2025. 3. 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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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대통령 권한 대행을 탄핵 소추하려는 민주당의 심산이 궁금하다며 기각될 거란 전망을 내놨다.

고 전 청장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에는 민주당내 반대표가 나오겠죠'라는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는 경제부총리겸 권한대행 최상목을 탄핵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고 전 청장은 "이제까지 29번 탄핵소추, 8번 심판결과 모두 기각됐다.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귀중한 시간이 멈춰서 국가미래가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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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대통령 권한 대행을 탄핵 소추하려는 민주당의 심산이 궁금하다며 기각될 거란 전망을 내놨다.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헌법재판소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고기철 페이스북 갈무리

고 전 청장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번에는 민주당내 반대표가 나오겠죠'라는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는 경제부총리겸 권한대행 최상목을 탄핵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고 전 청장은 "이제까지 29번 탄핵소추, 8번 심판결과 모두 기각됐다.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귀중한 시간이 멈춰서 국가미래가 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쯤되면 국정을 마비시켜온 내란세력(?)이 어디인지 아실거다. 겉으로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서 예산을 깎고, 있는 예산이라도 제대로 집행하고 책임을 지는 장관들을 줄탄핵 해왔으니, 경제가 제대로 굴러가고 국가의 미래가 제대로 열리겠나"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처 장관은 정책을 만들고 재정을 투입하고 실패시 책임지는 자리인데 그자리를 또 공백으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경제를 어렵게 만들어 국민불만을 키워 정치적이득을 보겠다는 심산이냐"라고 비판했다.

고 전 청장은 그러면서 "과연 그렇게 되겠나. 국민들께서 이번에는 민주당 다수의 폭압을 멈추어 세울 것"이라며 "우선, 민주당에서 반대표가 나오고, 민생 혼란 책임을 민주당에 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전 청장은 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39대 제주경찰청장을 지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 한 뒤 현재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서귀포지부 당협 위원장, 제주제2공항추진범시민포럼 명예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탁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상경해 헌법재판소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탄핵 반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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