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아이유-문소리가 인정한 최고의 장면…'디테일이 다르다' 연출력 甲

문지현 기자 2025. 3. 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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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부모가 보는 자식, 눈물샘 자극
아이유 "유독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8회"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이 모여 '폭싹 속았수다' 코멘트를 달았다.

최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이 만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이 보면서 이야기 나눈 장면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8회 한 장면이다.

엄마 역의 문소리가 딸 역할의 아이유에게 전화해서, 아빠 박해준이 보러 갔으니까 따뜻하게 대해주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유는 갑자기 온 아빠에게 마음과 달리 툴툴거리며 짜증을 낸다. 그렇게 함께 저녁을 먹은 부녀는 터미널로 향했고 아빠 팔에 찍혀 있던 도장을 발견한다. 서울 오는 김에 딸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일부러 딸을 보기 위해 천안으로 관광을 갔다가 온 것이다.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아이유는 짜증을 내며 아이처럼 울었고 말없이 토닥이던 박해준은 버스를 타고 떠난다. 손을 흔드는 아이유는 어린아이로 바뀌고 성인이 된 딸의 옷과 같은 옷을 입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는 아빠의 시선에서 성인이 된 딸도 아직은 어린아이로 보인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연출이었고 문소리는 "자식은 몰라, 부모는 저러고 가서 얼마나 우는지"라고 말하며 공감을 샀다.

아이유는 이 장면에 "진짜 유독 기억에 많이 남는 에피소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내레이션에 대해 아이유는 "내레이션 녹음만 2달 가까이했는데 자연스러운 선에서 10대, 20대, 30대 다 다르게 했다"고 말했다.

문소리가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또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문소리는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면 대부분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아니면 비행기가 왔다 갔다 하거나 이러니까 후시녹음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내용을 담았다. 매주 금요일마다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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