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외모 망언…“난 별로 개성이 없는 얼굴” (한혜진)

이민주 기자 2025. 3.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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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유튜브 캡처.



배우 신현빈이 자신의 외모가 ‘개성이 없다’고 말했다.

20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애 배우 만나 최악의 궁합만 확인 | 제 1회 편애 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신현빈이 등장해 한혜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최근 신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계시록’에 대한 애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영화에서 숏컷으로 등장하는 신현빈은 “역할 자체가 머리에 크게 신경을 안 쓰는 사람처럼 설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맡았던) 장겨울 역할도 머리에 신경을 안 쓰는 인물 아니냐. 고현정 배우랑 나왔던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도 그랬던 것 같다”고 물었고, 신현빈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한혜진 유튜브 캡처.



신현빈은 “예전에 그런 댓글이 있더라. 트리트먼트 좀 하라고. ‘정수리에 물 주고 싶다’ 이런 것도 있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별명이 ‘얼갈배(얼굴 갈아끼우는 배우)’던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신현빈은 “처음에 누가 써주셨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하고 있다”며 “신인 때는 누구 닮아 보인다라는 얘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 그래서 별로 개성이 없는 얼굴이어서 사람들이랑 비슷해 보이는 건가 싶었다”고 말헀다.

그러면서 “그래도 작품마다 얼굴이 달라 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다행인 것 같다”며 “누군가와 비슷한 모습들을 다른 분들이 먼저 본 거겠지 싶었다”고 했다.

한편 신현빈은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 출연한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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