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계시록' 속 숏컷? 가발 아닌 진짜 자른 것...헤어에 관심 없는 설정" (한혜진)

하수나 2025. 3.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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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신인 때 다른 사람들과 닮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제가 뭘 쉽게 좋아하질 않는다. 신기하게 신현빈 씨 작품을 거의 다 봤더라. 그래서 신현빈이라는 배우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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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현빈이 신인 때 다른 사람들과 닮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20일 온라인 채널 ‘한혜진’에선 ‘최애 배우 만나❤ 최악의 궁합만 확인| 제1회 편애 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 출연하는 신현빈이 게스트로 출격, 한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제가 뭘 쉽게 좋아하질 않는다. 신기하게 신현빈 씨 작품을 거의 다 봤더라. 그래서 신현빈이라는 배우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 신현빈은 “작년에 찍어놓은 영화가 있는데 넷플릭스 영화다. 3월 21일에 공개되는 ‘계시록’이라는 영화인데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내가 옳다고 믿는 게 사실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좀 그런 것들이 범죄 사건 속에서 보여지는 작품이다. 그래서 액션도 있지만 좀 집중해서 보게 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시록’에서 숏컷으로 등장한 것에 대해 “가발 아니었죠?”라는 질문에 신현빈은 “머리를 잘랐었다”라고 현재는 머리가 긴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되게 잘 어울리던데”라고 말했고 신현빈은 “머리 같은 것에 크게 신경 안 쓰는 사람처럼 설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장겨울도 머리에 신경 안 쓰던 캐릭터고 고현정 배우랑 나왔던 작품에서도 방치된 스타일이었지 않나”라고 신현빈이 분했던 캐릭터들의 스타일을 언급했고 신현빈은 “‘트리트먼트 좀 하라’ ‘정수리에 물을 주고 싶다’라는 댓글도 있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본인의 별명이 ‘얼갈배(얼굴을 갈아끼우는 배우)’인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신현빈은 “그거는 처음에 누가 써주셨는지 저도 모르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고 있고 처음에 신인때는 누구 닮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진짜 많은 사람들을 들었다. 개성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사람들이랑 비슷해보이나 했는데 뭔가 달라보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얼굴이구나, 라고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 누가 (닮았다고) 보내줘서 볼 때가 있는데 ‘난가?’ 이러고 봤었는데 제가 아니더라. 이런 순간을 다른 분들은 먼저 봤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현빈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1일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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