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신현빈 첫인상? 원래 알던 사이처럼 편해...착한사람 TOP3에 들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류준열과 신현빈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금쪽같은 동갑케미란 이런 것! '계시록' 류준열과 신현빈의 #B대면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영화 ‘계시록’에서 호흡을 맞추는 류준열과 신현빈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류준열은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편안했던 것 같다. 왜냐면 현빈 씨가 제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 착한사람 TOP3안에 든다. 현장에서 모두가 좋아하고 둥글둥글하고 근데 이게 첫인상에도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현빈은 류준열의 첫인상에 대해 “동갑이라서 주는 편안함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고 중간에 아는 친구들도 어쨌거나 있고”라며 말했다. “중간에 어떤 친구를 아느냐”라는 질문에 신현빈은 박정민을 언급하기도. 

이어 “‘계시록’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이라는 질문에 류준열은 “저는 신현빈 씨가 한다고 해서”라고 대답했고 신현빈은 “저는 연상호 감독님이라서...”라며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 작품이 가진 이야기가 힘이 있게 느껴졌고 현실에서 우리가 쉽게 경험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많이들 이입해서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인간의 믿음이라는 것은 공통주제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다”라고 덧붙였다. 

“숏컷 도전, 다음 작품도 생각있나?”라는 질문에 신현빈은 “생각 있다. 숏컷을 해보니까 다양한 버전으로 할 수 있겠더라. 해보니까 사실 편하고 장점이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3월 21일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