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최상목 탄핵안 발의에 “신중하지 못한 결정, 절제하는 용기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이 신중하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절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몸조심하라'는 부적절한 발언에 뒤이은 무리한 탄핵 추진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음을 민주당은 깊이 유념해야 한다"며 "민주당에겐 민주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결연한 의지와 절제하는 용기로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정치적 혼란을 수습할 엄중한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이 신중하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절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실익은 적고, 국민의 불안은 가중시키게 된다”며 “이미 지난 탄핵 건은 줄줄이 기각되어 부정적 여론이 높고, 며칠 뒤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헌재 결정을 외면하는 최 대행의 태도는 대단히 잘못됐다”면서도 “그럼에도 우리 민주당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시기 경제 사령탑의 탄핵 추진이 가져올 후과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한덕수 총리 탄핵으로 여권과 극우 세력에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며 “각료들에 대한 탄핵이 분풀이 수단이 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몸조심하라’는 부적절한 발언에 뒤이은 무리한 탄핵 추진은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음을 민주당은 깊이 유념해야 한다”며 “민주당에겐 민주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결연한 의지와 절제하는 용기로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정치적 혼란을 수습할 엄중한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검찰, ‘명태균 의혹’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소환조사
- 헌재 앞 여야 언쟁, 자리싸움하더니 결국 [지금뉴스]
- 고려대 교수들 “의대생 휴학 왜 막나?…독재정권·파쇼” [지금뉴스]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mbc 정상화 위해 권태선 이사장 물러나야” [현장영상]
- “독자활동 금지”…법원이 제동 건 뉴진스 활동 방향은? [지금뉴스]
- “서 돼지, XXXX” 헌재앞 여성 의원들에 모욕과 폭력…서영교·이재정의 대응 [지금뉴스]
- 정유라, 6억 9천만원 빌린 뒤 돈 안 갚아 검찰 송치
- [뉴스in뉴스] 한 달 만에 돌아온 토지거래허가구역…향후 바뀌는 점은?
- 폐허의 침묵 깬 ‘응애~’…가족 잃은 가자의 25일 된 생명 [지금뉴스]
- 김수현 주연 드라마 ‘넉오프’ 공개 보류…“추후 공개 시기 등 결정된 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