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에 전철역 생겨야"...신영희 인천시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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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과 연안부두 어시장이 연안부두 일대에 전철에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도 배준영 의원(국민의힘)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문정복 옹진군수, 연안부두 역 신설 추진위원회 등 주민들이 모여 바다와 섬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출입구인 연안여객터미널이 인천 도시철도 3호선과 연결돼야 한다는 내용의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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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과 연안부두 어시장이 연안부두 일대에 전철에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은 수도권 시민이 인천 앞바다 섬관광을 위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며, 이곳 어시장과 횟집들도 서울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싱싱한 생선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전철도 없고 버스 노선도 다양하지 않아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정부의 2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인천도시철도 3호선에 ‘연안부두역’이 제외되면서 재검토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신영희 인천시의회 의원(옹진군 지역구)은 21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서 연안부두 연결 노선이 제외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연안부두는 섬 주민들에게는 육지로 나오는 유일한 연결 통로이며, 인천의 물류와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철 노선이 없어서 불편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찾는 연안부두 여객터미널과 어시장이 있지만, 접근성이 많이 뒤떨어진다.
신 의원은 "인천시는 해상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바다패스 정책(인천시민 편도 1500원)을 도입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민은 연안여객선 편도 1500원, 타 시도 주민은 정규 운임의 70%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막상 터미널까지 접근성이 약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읽힌다.
신 의원은 "해상 이동만 지원해 배에서 내려도 갈 길이 없다면 배를 띄워놓고 정작 내릴 다리는 놓지 않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연안부두역이 들어서면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 원도심의 균형발전, 항만도시 경쟁력 강화 등 지속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에도 배준영 의원(국민의힘)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문정복 옹진군수, 연안부두 역 신설 추진위원회 등 주민들이 모여 바다와 섬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출입구인 연안여객터미널이 인천 도시철도 3호선과 연결돼야 한다는 내용의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 도시철도 3호선에 ‘연안부두역’을 포함하면 추가 공사비 투입 등으로 3호선 사업의 편익 대비 비용(B/C)이 낮아지기 때문에 난감해 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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