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성·日여성 작년 결혼 총1176건… 1년 새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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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혼인 건수가 22만24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도 4.4건으로 전년 대비 0.6건 증가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만1000건을 기록했으며, 국제결혼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한국 남자+일본 여자'의 혼인은 총 1176건으로, 이는 전년보다 무려 40%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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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해 한국의 혼인 건수가 22만24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만8800건(14.8%) 증가한 수치다.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도 4.4건으로 전년 대비 0.6건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25세부터 44세까지 혼인건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초반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남성은 30대 초반(30~34세)에서 1만7000건(23.8%)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연령대에서 1만6000건(24.0%) 증가했다. 이는 단순히 인구수가 늘어서가 아니라 결혼 의향 자체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국제결혼도 눈에 띄게 늘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만1000건을 기록했으며, 국제결혼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32.1%), 중국(16.7%), 태국(13.7%) 순으로 많았고,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미국(28.8%), 중국(17.6%), 베트남(15%) 순이었다.
특히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간의 국제결혼이 급증했다.
지난해 ‘한국 남자+일본 여자’의 혼인은 총 1176건으로, 이는 전년보다 무려 40%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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