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기업가치 제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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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이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음에 따라 21일자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지난해 아이티센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투자주의환기종목 탈피에 힘입어 아이티센은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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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이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음에 따라 21일자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소속부도 '중견기업부'로 바뀌었다.
지난해 아이티센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지난 1년 동안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해당 사유가 해소됨으로써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음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자주의환기종목 탈피에 힘입어 아이티센은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에도 더욱 힘을 싣을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특유의 사업 감각과 인수합병(M&A)을 통해 급변하는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웹(Web)3.0 시대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STO) 등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중이다. 해외 유명 거래소들과도 전략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 자산 거래 분야 리딩 기업으로 빠르게 발돋움하고 있다.
IT서비스 역량이 이를 뒷받침 한다. 주요 계열사인 아이티센엔텍과 콤텍시스템은 오랜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 시큐센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양자내성 기술을 확보하고 해당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들을 출시하면서 다가오는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활약할 수 있는 양자암호 보안 선두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국내 1위 금 사업자인 한국금거래소도 국제 금 시세·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핵심 역량 강화와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며 “계열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서비스 전문 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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