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점 추진 '충남경제자유구역',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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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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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등 5개 지구 지정 요청 보고 완료하며 절차 본격 돌입
하반기 지정고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목표 평가 중점 대응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 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지역별 사업 지구 및 중점 유치 업종은 △천안 수신지구-미래모빌리티·반도체 △아산 인주지구-디스플레이·미래모빌리티 △아산 둔포지구-반도체 △서산 지곡지구-이차전지 △당진 송산지구-수소융복합 등이다.
지정 보고 완료에 따라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청을 개청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앵커기업이 입지해 있고,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개발되면 국내외 우수 기업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심 축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 국장은 이어 "정부 지정 절차에 오른 만큼 남은 행정 절차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평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 및 대응으로 대상지가 모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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