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 350억달러 제시

차대운 2025. 3.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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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341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플랜트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 축사에서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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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글로벌사우스, 주요국과 협력 지속"
축사하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341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플랜트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 축사에서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년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달러를 돌파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 美 신행정부 출범 ▲ 세계 에너지 전환 ▲ 우크라이나 재건 등 해외 플랜트 관련 주요 글로벌 동향에 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산업부는 "올해 수주 여건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세계 에너지 공급 증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기회 요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활동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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