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하루 만에 소폭 하락…엔비디아 0.9%, 테슬라 0.2% 상승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2회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올랐던 증시가 하루 만에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반면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이틀을 내리 올랐다.
한편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이날 폭락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세를 접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도 막판에 약세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상승세를 이어가나 싶었던 다우는 막판 매도세 속에 전장 대비 11.31 p(0.03%) 밀린 4만1953.32로 약보합 마감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40p(0.22%) 내린 5662.8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역시 59.16p(0.33%) 하락한 1만769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10p(0.50%) 내린 19.80으로 마감했다. VIX는 앞서 전날 심리적 저항선인 20선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붕괴되면서 투자 심리가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가리킨 바 있다.
‘그래픽반도체(GPU) 기술 콘퍼런스(GTC)’ 나흘째 날인 이날을 ‘양자의 날’로 정해 양자컴퓨터에 관해 집중적으로 토론에 나선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이틀을 내리 올랐다. 엔비디아는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름세에 탄력이 붙어 결국 1.01달러(0.86%) 상승한 118.53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전날 밤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가 로봇 등 여러 기술 잠재력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싸다면서 주식 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트닉 장관의 테슬라 주식 매수 추천은 이해관계 충돌 우려 속에 역풍을 맞나 싶었지만 막판에 테슬라는 상승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0.40달러(0.17%) 오른 236.26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전기차 홍보행사까지 나서는 등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대중들로부터 미운 털이 박힌 머스크, 또 그의 테슬라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이날 전량 리콜 조처에 직면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제 식구 감싸기’에도 일정한 선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이날 폭락했다.
최근 폭등세 속에 차익실현 욕구가 강했던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양자의 날’ 행사에서 획기적인 내용이 없자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대거 물량을 푼 것으로 보인다.
디웨이브는 1.91달러(18.02%) 폭락해 8.69달러로 추락했다. 지난 17일 11.18달러로 마감해 3월 한 달 동안 주가가 두 배 넘게 폭등했던 디웨이브는 17일 정점을 찍은 뒤 사흘을 내리 떨어졌다. 지난 사흘 낙폭만 22%가 넘는다.
퀀텀컴퓨팅은 0.98달러(11.71%) 폭락한 7.39달러, 리게티는 0.91달러(9.24%) 폭락한 8.99달러로 미끄러졌다.
아이온Q도 2.16달러(9.27%) 폭락한 21.14달러로 추락했다.
머스크가 수장인 DOGE의 정부 지출 감축 후폭풍이 현실화하면서 컨설팅 업체들이 폭락했다.
DOGE는 연방 정부 지출 감축과 감원을 주도하고 있다.
액센추어는 2회계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았지만 미 정부 지출 축소로 전망은 밝지 않다고 밝혔다. 액센추어에 따르면 미 정부 지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회계연도 기준 전세계 매출의 8%, 미 매출의 16%에 이른다.
액센추어는 23.56달러(7.26%) 폭락한 300.91달러로 추락했다.
부즈앨런 해밀턴은 9.13달러(8.10%) 폭락한 103.58달러로 미끄러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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