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생 제적 현실화하면 앞장서 투쟁할 것"

권민석 2025. 3. 2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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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의대생 제적은 전공의 사직과는 무게가 다른 문제라며, 만약 현실화하면 의대생 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 투쟁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만 명 넘는 의대생을 제적시키면 우리 의료의 미래가 존재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제적을 운운하는 건 학생 보호가 아닌 압박으로 인식된다면서, 각 대학 총장들이 복귀를 위해 더 인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협도 의대생에게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사태 핵심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에게 요구하는 건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의대생들이 스스로 묻고 답한 후에 판단해야 하며, 누구에게도 결정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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