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란핵협상 추진속 880일 넘게 이란 억류됐던 佛시민 석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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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몇몇 유럽 국가들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이란과 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880일 넘게 이란에 수감돼 있던 프랑스 시민 올리비에 그론도가 풀려났다고 프랑스 관리들이 20일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풀려난 그론도 외에 아직 이란에 잡혀 있는 세실 콜러와 자크 파리 등 다른 2명의 프랑스 국민도 이란에서 석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정부는 그론도의 석방을 즉각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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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대가로 무엇 지불했는지는 불분명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프랑스와 몇몇 유럽 국가들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이란과 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880일 넘게 이란에 수감돼 있던 프랑스 시민 올리비에 그론도가 풀려났다고 프랑스 관리들이 20일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에게 서한을 보내 회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 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에 강도높은 공습을 가하도록 해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
그론도는 지난 1월 "한 정부가 다른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려 하기 때문에 무기한 감금된 인간이 된다"고 말해 자신의 구금이 정치로 인해 영향받고 있음을 언급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그론도가 석방됐다고 온라인에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론도가 어떻게 석방될 수 있었는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풀려난 그론도 외에 아직 이란에 잡혀 있는 세실 콜러와 자크 파리 등 다른 2명의 프랑스 국민도 이란에서 석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정부는 그론도의 석방을 즉각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란의 서양인들 석방은 무언가 대가를 받고 이뤄진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이번 주 초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란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었다.
그론도는 2022년 10월 시라즈에서 이란 당국에 체포됐었다. 이란은 그론도에게 간첩 혐의로 5년형을 선고했는데, 그론도와 프랑스 정부는 이를 강력 부인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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