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총수 급여액…'롯데→현대차→LG' 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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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그룹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총수는 200억원 이상을 챙긴 신동빈 롯데 회장으로 나타났다.
20일 주요 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롯데쇼핑 등 상장사에서 178억3400만원을 수령했다.
5대그룹 이외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주요 기업 총수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으로 총 323억8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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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82억·최태원 60억…이재용 8년째 무보수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지난해 5대그룹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총수는 200억원 이상을 챙긴 신동빈 롯데 회장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8년째 보수가 0원으로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주요 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롯데쇼핑 등 상장사에서 178억3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177억1500만원) 대비 0.7% 오른 것이다.
신 회장은 비상장사인 롯데물산과 호텔롯데에서 받는 보수까지 더하면 연봉이 2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신 회장은 2023년 연봉 212억원을 받아 국내 총수 연봉 1위에 올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115억원 보수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122억원 대비 5.6% 감소한 것이다. 단 정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체 연봉은 더 오를 전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LG에서 81억7700만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급여는 46억7600만원, 상여는 35억100만원으로 전년 89억2900만원 대비 1억5200만원 감소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서 총 60억원을 급여로 받았다. SK하이닉스에서는 25억원, SK㈜에서는 35억원을 수령했고, 이 금액은 모두 전년과 같다.
이재용 회장은 8년째 보수가 0원으로 '무보수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후인 2017년 2월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단 삼성 계열사의 주식 배당금은 매년 받고 있는데 지난해 배당금은 3465억원에 달한다.
5대그룹 이외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주요 기업 총수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으로 총 323억8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효성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HS효성을 이끌고 있다. 그는 효성에서 특별 공로금 85억원, 급여 20억원, 상여 3억원, 퇴직소득 172억원을 받았다.
여기에 HS효성에서도 급여 24억원, 상여 20억원 등 44억원을 받았다. 퇴직금을 제외하면 151억원을 수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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