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도들, 여전히 궤변만"…엄벌 탄원서 제출

이수정 기자 2025. 3.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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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사태에 가담한 이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가 제출됐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과 시민단체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20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지법 폭도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도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서부지법을 파괴한 폭도들을 엄벌해야 폭동의 재발을 막을 수 있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질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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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정당하다는 궤변 늘어놓고 있어"
"폭도들을 노골적으로 비호하는 자들 때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월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파손된 시설물들과 집기 모습. 2025.01.1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주은서 인턴기자 = 서부지법 난동사태에 가담한 이들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가 제출됐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과 시민단체 촛불행동,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20일 오전 11시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지법 폭도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폭도들은 여전히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자신들의 범죄가 정당하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들이 이렇게 뻔뻔히 나오는 것은 폭도들을 노골적으로 비호하는 자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도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서부지법을 파괴한 폭도들을 엄벌해야 폭동의 재발을 막을 수 있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질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0일부터 공무집행방해·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들 중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거나 다중위력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변호인단은 국민저항권을 주장하기도 했다. 변호인단에 속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전날 재판에서 "계획적인 범행은 하나도 없고 우발적인 것"이었다고 변론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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