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140억 배당…안성호 대표 "불확실성 타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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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가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당 1450원, 총 140억 원 규모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보통주 1주당 1450원, 총 140억 원가량의 결산 배당금을 4월 2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최대주주인 안성호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80%여서 총배당액 140억 원 중 115억 원가량이 이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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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에이스침대가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당 1450원, 총 140억 원 규모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이날 "미국 대선 이후의 정세 불안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타개하겠다"고 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날 충북 음성 에이스침대 중부공장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보통주 1주당 1450원, 총 140억 원가량의 결산 배당금을 4월 2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1주당 1300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최대주주인 안성호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80%여서 총배당액 140억 원 중 115억 원가량이 이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안 대표 지분율은 약 70.06%이며 동생 명숙씨가 4.99%, 두 아들 진환씨, 승환씨가 각각 2.25%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2018년부터 최대주주와 오너일가 등 특수관계인의 배당금과 일반 주주의 배당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차등배당'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2018년엔 배당금이 일반주주는 1000원, 대주주는 600원으로 400원 차이가 났다. 그러다 2020년에 일반주주 1100원, 대주주 730원을 각기 배당, 370원 차이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2021년과 2022년 330원, 2023년에 200원으로 점차 격차가 줄었다. 올해는 일반주주와 대주주의 배당금 차이가 150원으로 더 좁혀졌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재무제표·포괄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기존 40억 원을 유지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62억원으로 16% 오르며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안 대표는 "2024년 세계 경제는 지속되는 불황과 불안정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내수시장 역시 침체가 지속되어 침대 및 가구 수요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면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준수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 정세 불안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에이스침대는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으로 타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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