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키우려면 R&D 확대해야…재직자 역량 강화 중요"

이정후 기자 2025. 3.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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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사는 "해외 우수 AI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비자 정책 및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인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R&D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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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활용·확산을 위한 인력 정책 방향 점검회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4.3.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활용·확산을 위한 인력 정책 방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 스타트업 및 제조 AI 기업 등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 참여자들은 AI 프로젝트 기반 학습 도입 등 벤처·스타트업과 대학의 산합협력 강화, 재직자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재 채용 및 근속 유도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다양한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사는 "해외 우수 AI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비자 정책 및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인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R&D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호 클레온 최고운영책임자는 "AI 인재 순환 프로그램 및 공동 R&D 프로젝트 등을 통한 대기업-스타트업 인재 교류 활성화, 스톡옵션 지원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의 보상 체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AI 인재 양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성장 환경의 조성"이라며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재직자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수한 인재가 스타트업, 제조 AI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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