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중심부 공습...UN 직원 1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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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유엔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현지 시간 1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중심부인 데이르 알 발라에 있는 유엔 건물을 폭격해 UN 소속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리를 잃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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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유엔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현지 시간 1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중심부인 데이르 알 발라에 있는 유엔 건물을 폭격해 UN 소속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리를 잃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프로젝트 조달 기구는 이스라엘군이 UN 사무실이 있는 줄 알면서도 건물을 공격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일을 사고가 아닌 의도적 사건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모든 유엔 시설의 위치는 분쟁 당사자들에 알려져 있고, 국제법에 따라 해당 시설을 보호하고 불가침성을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하마스가 발사체를 준비하는 것을 감지하고 인근을 공습했을 뿐이라며 유엔 시설 공격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가자 전쟁 발발 후 사망한 유엔 직원 수는 최소 280명에 달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가자 지구 전역에 공습을 재개에 나서 하루 사망자로 가장 많은 4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며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모두 석방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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