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욕했지? 맞지?” 30대 여성 유리병으로 묻지마 폭행한 40대 체포

윤교근 2025. 3. 19.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기를 욕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같은 아파트 주민을 유리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46분쯤 증평군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30대 여성 B씨의 머리 등을 유리병으로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길을 가다 나를 욕하는 거 같아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욕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같은 아파트 주민을 유리병으로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46분쯤 증평군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30대 여성 B씨의 머리 등을 유리병으로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다.

B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길을 가다 나를 욕하는 거 같아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신병력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