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만 기다렸나'…시범경기 평균 관중 '역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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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따르면 어제(18일)까지 42경기를 치른 올 시즌 시범경기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7,66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은 2012년(총 48경기)의 7,47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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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따르면 어제(18일)까지 42경기를 치른 올 시즌 시범경기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7,66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은 2012년(총 48경기)의 7,470명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시범경기 최초로 하루 7만명 넘게 입장해,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네 경기 더 많이 치렀던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수치로, 총관중 수도 지난해보다 9만 3,434명 늘어난 32만 1,7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지난해보다 6분 늘었고, 경기당 삼진 15.12개, 볼넷 7.86개로 지난해 대비 각각 6.7%,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35에서 3.89로 0.46 감소하며 10.6% 줄었고, 타율은 0.251에서 0.245로 낮아졌습니다.
올 시즌 정식 도입되는 피치클락은 시범경기에서 총 17차례 위반 사례가 나왔는데, 투수 위반이 13회, 타자 위반이 4회로 나타났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프로야구 #KBO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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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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