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55세에 할머니 소리 들었다 “다른 사람 부르는 줄” (슈돌)
방송인 강주은이 할머니 호칭에 당황한다.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5회는 ‘봄처럼 너는 자란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한다.
이중 우혜림의 롤 모델로 알려진 강주은이 등장해 시안, 시우 형제를 만난다. 혜림은 “대학교 1학년 때 1시간을 기다려서 강주은의 싸인을 받았다”라며 남다른 관계임을 밝힌다.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의 가족 관계 증명서’를 작성할 만큼 친모녀를 능가하는 가까운 사이라고. 특히 강주은은 “혜림은 제게 딸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이날 36개월 시우는 강주은을 환영하기 위해 날렵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끈다.
시우는 우렁차게 “주은 할머니 웰컴!”이라고 외치며 송판 격파는 물론, 아빠가 물고 있는 작은 공을 정확하게 발차기로 내려치는 격한 환영식으로 강주은의 환호를 자아낸다.
이 가운데 강주은이 시우의 호칭에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낸다. 시우가 “주은 할머니”라고 외치자, 55세에 들어보는 게 익숙지 않았던 것. 강주은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근데 나 밖에 없더라”라며 “할머니란 호칭은 처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강주은은 혜림의 둘째 아들 시안을 안으며 “최민수가 봤으면 더 예뻐했을 거다. 아기들이 너무 예쁘다”라며 감격한다.
한편, 벌써 어엿한 성인이 된 아들 둘이 있는 강주은은 같은 ‘아둘맘’ 혜림에게 진심 어린 육아 꿀팁부터 양식 클래스까지 오픈하며 요리법을 전수해 애정을 드러낸다.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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