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신장투석 ♥박지연 임신 7개월 응급 출산 “子 발달 지연” 공감(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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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사연자에 공감했다.
이날 사연자는 "군 생활을 13년 하다가 전역을 하고 지금 고시원 하나 모텔 하나 숙박업 운영하고 있다"라며 "아내가 임신 7개월 차에 어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는 하늘나라로 떠나가게 됐다. 이제 시간이 흘러가지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아이도 너무 잘 키우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제 사업에 대한 욕심도 조금 생겨서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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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수근이 사연자에 공감했다.
3월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아버지가 찾아왔다.
이날 사연자는 "군 생활을 13년 하다가 전역을 하고 지금 고시원 하나 모텔 하나 숙박업 운영하고 있다"라며 "아내가 임신 7개월 차에 어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는 하늘나라로 떠나가게 됐다. 이제 시간이 흘러가지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아이도 너무 잘 키우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제 사업에 대한 욕심도 조금 생겨서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임신 기간 동안에는 전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근데 어느 한 날 딱 샤워를 하고 나오더니, 몸을 오들오들 떨더라. 그때가 딱 임신 7개월 차였는데 그렇게 갑자기 고열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반 산부인과 가니까 큰 병원에 가야 된다고 그래서. 산모가 너무 뜨거워서 아이 먼저 꺼내야 된다. 그래가지고 아이가 이제 먼저 나오게 됐는데 30분 뒤면은 이제 아내가 회복하고 나와야 되는데 시간이 1시간 2시간 흘러도 부르질 않더라. 다음날 코드블루가 왔고 패혈증으로 떠났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수근은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라며 "아이를 그렇게 7개월 만에 끌어내면 아이한테도 약간 좀 건강적 이상이 있을 수 있거든"이라 물었다. 사연자는 "지금 안 그래도 1.2kg로 태어나다 보니까 아이가 사실 두 돌 때 걷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전반적인 발달 지연이 있어 가지고 치료센터를 다니고 있다"라고 했다.
이수근은 "우리도 막내를 7개월 만에 응급으로 그래서 아내도 위험하고 그랬다. 아이한테도 그런 게 나타나더라. 아빠가 뭐 제일 힘들지 뭐 그렇잖아"라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사연자는 "아이가 태어나고 다음 해부터 감사하게도 어머니가 이직 신청을 해서 어머니가 같이 케어해 주고 있다. 내가 아이 등원 시키고 일찍 하원해서 센터도 간다. 식사와 잠은 할머니가 같이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보통 초등학교의 특수 학급으로 들어가긴 한다"고 전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앞으로 헤쳐나가야 될 일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지금 니가 걱정하는 거는 빙산의 일각이야. 최대한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리 좋은 선생님을 또 니가 잘 찾아서 그분한테 여러 가지 좀 부탁을 드리고 그렇게 해서 그 시간을 그 선생님이랑 아이가 또 친하게 지내고 하다 보면 니가 못해주는 걸 그 선생님이 해줄 수도 있단 말이야. 뭐 그렇게 좀 도움을 받아서 니가 더 열심히 일하는 순위밖에 없다"라고 현실적인 응원과 조언을 건넸다.
또 "딸과 내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게 오히려 먼저 떠난 아내에 대한 가장 큰 너의 사랑일 수도 있는데, 쓸데없는 생각하면 이렇게 미끄러 넘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거야. 재수 없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열심히 사업 잘 지켜"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살 연상의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신장 투석 치료 중이다.
박지연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하나인 문페이스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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