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설' 롯데케미칼…직원·임원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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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 진원지로 지목됐던 롯데케미칼의 임원과 직원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롯데케미칼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롯데케미칼의 직원은 4638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기준 롯데케미칼 직원은 4567명이었고, 2023년 상반기 4768명까지 늘린 바 있다.
롯데케미칼의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의 진원지로 지목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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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23년 4745명에서 현재 4638명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 진원지로 지목됐던 롯데케미칼의 임원과 직원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원은 2년 새 24명이 줄었다.
18일 롯데케미칼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롯데케미칼의 직원은 46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롯데케미칼의 직원은 4745명이었다. 반년 사이 107명이 감소한 것이다. 2022년 말 기준 롯데케미칼 직원은 4567명이었고, 2023년 상반기 4768명까지 늘린 바 있다.
임원의 감소는 더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말 미등기 임원은 78명이다. 2023년 말 95명에서 17명이 줄었다. 2022년 기준 미등기 임원은 102명이었다. 약 2년 사이 임원 24명이 퇴사했다.
롯데케미칼의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의 진원지로 지목된 곳이다. 최근 3년 누적 영업손실이 2조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넘는다.
이에 최근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들어갔다. 지난 2월 19일 파키스탄 법인의 지분 전체를 979억원에 매각하기로 했고, 이달 초에는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을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롯데케미칼은 명시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진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정년을 맞아 퇴임하거나,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인원들이 채용 규모보다 더 많았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난해 말 롯데케미칼의 신규 채용은 첨단소재 사업부와 연구개발 인력이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기초화학의 비중을 30%까지 낮추고 첨단소재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조직 변경이 진행되고 조직의 슬림화가 이뤄졌다"며 "지난해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은 없었고, 프로젝트 완료 후 계약직들이 일부 감소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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