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강하늘 “지인들 ‘미친X 같다’는 반응‥이미지 변신? 그럴 머리 안 된다”[EN:인터뷰①]

배효주 2025. 3.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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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스트리밍'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 데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에 출연한 강하늘은 3월 1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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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하늘이 '스트리밍'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 데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에 출연한 강하늘은 3월 1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강하늘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전문 채널 스트리머 '우상'으로 분했다.

2020년~2021년께 촬영을 한 걸로 기억한다는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과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찍고 들어간 작품"이라며 "대본을 보고, 영화에서도 연극적인 톤을 해볼 수 있겠다는 점이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다. 연극 대본처럼 대사가 정말 많았다. 한 페이지 전체가 제 대사이기도 했다. 롱테이크, 원테이크 기법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한 이미지의 '미담 제조기'로 잘 알려진 강하늘의 광기 어린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다. 강하늘은 "지인들이 보고서 '미친놈 같다'고 하긴 하더라"면서 "광기보단, 인물이 가진 욕망을 조금 더 관객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미지 변신을 원했나"는 말에는 "'이번 작품은 이랬으니까, 다음 작품은 다른 걸 해야지'하고 전략적으로 작품을 선택할 머리가 안 된다"면서 "대본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선택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21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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