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형 집행하면 후진국? 겉멋든 정치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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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8세 학생이 살해당하는 등 각종 중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어 홍 시장은 "헌번재판소에서도 합헌이라 판결이 났기 때문에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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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8세 학생이 살해당하는 등 각종 중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홍 시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사형제 부활을 주장해 왔다.
최근 홍 시장의 SNS에는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서 이 같은 의견을 말하는 홍 시장의 영상을 숏츠(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로 편집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 시장은 "어떻게 잔인한 흉악범의 생명권만 존중하나"라며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의 생명권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평생 겪어야 하는 고통은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형 집행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형 집행을 하면 마치 인권 후진국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도 참 같잖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일본은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 미국이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면서 "미국인 인권 후진국인가? 일본이 인권 후진국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이 겉멋들은 정치인들 때문에 안 되는 거다. 자기 자식이 죽어봐. 사형 집행 안 하는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홍 시장은 "헌번재판소에서도 합헌이라 판결이 났기 때문에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회원연수회'에서도 "흉악범은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며 "사형 판결이 나면 6개월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는 형법의 '강제 조항'과 달리, 법무부 장관들은 27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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