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폐기물 수준의 기저귀’…중국 불량상품 무더기 고발

KBS 2025. 3.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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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 산둥성으로 갑니다.

중국에서 불량 상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는데요.

그 충격적인 실태 함께 보시죠.

한눈에 보기에도 더러운 것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습니다.

생리대와 기저귀 등 위생용품의 모습입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가 산둥성 지닝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저품질 생리대와 기저귀를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현장을 보도했는데요.

해당 업체는 생산 과정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고 폐기 대상이 된 다른 업체의 물품을 가져온 뒤 일부를 재포장해 '2등 제품'으로 팔아 이득을 챙겼습니다.

그런가 하면 장쑤성과 광둥성 등에서 불량 냉동 새우를 파는 업체도 적발됐습니다.

중국 소비자들도 SNS 등을 통해 분노를 쏟아냈는데요.

중국 당국은 지역별 단속 인력을 동원해 해당 프로그램에 등장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문제 상품 폐기, 증거물 확보 등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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