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병→모친상 서장훈, 중증외상센터 감명깊게 본 이유 뭉클(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3. 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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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감명깊게 본 이유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3월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3회에는 의학 상식을 다루는 채널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이낙준, 오진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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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감명깊게 본 이유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3월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3회에는 의학 상식을 다루는 채널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이낙준, 오진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은 본인이 생각하는 고증이 잘 된 의학 드라마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꼽았다. "남자 배우가 회사에서 공황 발작하는 장면이 물속에 있으면서 숨 쉬기 어렵고 답답해하는 걸 잘 연출했다"고.

오진승은 의사로서 싫은 의학 드라마 내용으로는 "의사와 환자랑 사귀는 것"을 얘기했다. 그는 "'내 환자가 지금 힘들다고?'라고 하면서 진료실을 뛰쳐나가고 찾으러 가고 하더라"며 "그런 걸 볼 때마다 '예약된 환자는 누가 치료하지?'한다"며 "진료실에서 환자를 봐야지 왜 밖에서 보냐"고 지적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인 이낙준이 쓴 '중증외상센터'의 고증 정도도 언급됐다. 이낙준은 백강혁이 미사일도 총으로 격추 가능할 정도로 어벤져스급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데 "난 고증 생각이 없었다"며 '중증외상센터는 '메디컬 히어로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때 하루 만에 '중증외상센터'를 정주행 완료했다는 서장훈은 본인의 경우 "어머니 때문에 병원에 한 3년 다니고 거기서 어머니 간병했다"며 "백강혁이 모든 걸 다 고치잖나. 그걸 바라는 마음을 충족해주는 그게 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낙준은 "쓰는 사람도 신난다. 의사 입장에서 내가 살리고 싶은 사람이 안 좋아지면 마음이 안 좋다. 쓰면서 '백강혁 같은 사람이 있으면 다 살릴 텐데'라고 생각을 해서 신났다"고 서장훈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했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해 5월 모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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