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난미디어센터 새 앵커에 김세현, 첫 여성·기상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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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재난 전문 프로그램 'KBS 재난미디어센터' 앵커로 김세현 KBS 기상전문기자가 발탁됐다.
KBS 보도시사본부 재난미디어센터 소속인 김세현 기자는 지난 2021년 KBS에 입사했고 기상청, 산림청, 소방청 등을 출입하며 기상·재난 현장을 취재해왔다.
KBS는 2019년 지상파 최초의 첫 여성 메인뉴스(평일) 앵커로 이소정 기자를 발탁했으나, 이 앵커는 지난 2023년 박민 전 사장 취임 직후 돌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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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이어진 재난전문프로그램, 16일부터 대기과학 박사 김세현 기자가 진행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KBS 재난 전문 프로그램 'KBS 재난미디어센터' 앵커로 김세현 KBS 기상전문기자가 발탁됐다.
대기과학 박사인 김세현 기자는 오는 16일부터 'KBS 재난미디어센터'를 진행한다. 2015년 이 프로그램이 첫 방송된 이래 여성이자 기상전문 기자가 앵커를 맡은 첫 사례다.
KBS 보도시사본부 재난미디어센터 소속인 김세현 기자는 지난 2021년 KBS에 입사했고 기상청, 산림청, 소방청 등을 출입하며 기상·재난 현장을 취재해왔다.
김 기자는 14일 KBS를 통해 “다양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S 주말 '뉴스9'의 경우 지난 10일자 개편으로 이윤희 기자(2001년 입사)가 첫 여성 단독 앵커를 맡게 됐다. 이윤희 기자는 KBS '뉴스타임' '뉴스12' '뉴스라인W' '경제콘서트' 등을 진행해왔다.
관련해 KBS는 “이윤희 앵커는 취재와 진행 경력이 탄탄해 주말 '뉴스9' 단독 진행의 적임자”라고 발탁 사유를 밝혔다.
국내 방송계에선 나이 많은 남성 기자가 메인 앵커를,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의 여성 기자나 아나운서가 보조 앵커를 맡는 관행이 지적돼왔다. KBS는 2019년 지상파 최초의 첫 여성 메인뉴스(평일) 앵커로 이소정 기자를 발탁했으나, 이 앵커는 지난 2023년 박민 전 사장 취임 직후 돌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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