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10명 중 7명 "공정한 평가, 레벨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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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10명 중 7명이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 등을 이유로 '레벨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연공서열보다 실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평가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면서도 "내부 경쟁 심화, 단기 성과 중심 평가 등 우려도 높은 만큼 명확한 평가 기준과 공정한 보상 제도가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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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72% '레벨제' 도입 찬성..."성과 중심 승진 가능"
도입 시 평가, 보상 체계 등 명확한 기준 기반 돼야
[파이낸셜뉴스] Z세대 10명 중 7명이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 등을 이유로 '레벨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명은 반대 의견을 보이며 내부 경쟁 심화와 평가 기준 모호성 등을 우려했다.
14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레벨제(성과 중심의 레벨 기반 평가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72%는 레벨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28%였다.
레벨제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연차와 상관없는 빠른 승진'(41%)도 응답이 많았다. 이외에도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11%) △커리어 성장 가시성 확보(5%)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레벨제를 반대하는 경우에는 '내부 경쟁 심화 우려'(42%)를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이어 △단기 성과만 강조될 가능성(25%) △평가 기준 모호(20%) △협업, 창의적 업무 저해(12%) 등의 우려도 제기됐다.
레벨제를 도입할 경우 가장 적절한 평가 주기로는 '반기별'(32%)를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분기별'(24%), '연도별'(22%), '월별'(22%)이 뒤를 이었다.
가장 공정한 평가 방법으로는 매출, 프로젝트 성과 등 '객관적인 수치'가 53%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서 △동료 및 상사의 다면 평가(20%) △자율 목표 설정 및 달성 여부 평가(15%)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 시스템 도입(11%)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연공서열보다 실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평가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면서도 “내부 경쟁 심화, 단기 성과 중심 평가 등 우려도 높은 만큼 명확한 평가 기준과 공정한 보상 제도가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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