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모래시계를 닮은 별 ‘린즈 483′

염현아 기자 2025. 3.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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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 483’ 성운을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NASA, ESA, CSA

1962년 미국의 천문학자 비벌리 린즈(Beverly Lynds)가 발표한 1802개의 암흑성운 가운데 483번째인 ‘린즈 483′(Lynds 483) 암흑성운의 모습을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을 촬영했다. 지구에서 650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이 성운은 모래시계를 연상시킨다. 성운 중앙에 있는 2개의 원시별이 주황색, 파란색, 보라색으로 반짝이는 가스와 먼지를 분출하고 있다. 원시별이란 우주공간의 먼지와 가스가 모여 수축에 의해 만들어진 초기 단계의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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