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임시공휴일 되면 6일 연휴…"휴가 갈래" vs "경기 죽어"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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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연휴를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5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최장 6일이라는 황금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로자의 날과 연휴 사이에 낀 5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된다면 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가 완성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5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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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연휴를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5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최장 6일이라는 황금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13일 우주항공청 월력요항에 따르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오는 5월5일(월요일)로, 어린이날과 겹친다. 이에 5월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고 3일부터 4일을 쉰다.
여기에 연휴 앞날인 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공무원과 교사를 제외한 직장인들은 회사 방침에 따라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근로자의 날과 연휴 사이에 낀 5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된다면 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가 완성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5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설에도 정부는 소비·관광 등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며 주말과 설 연휴 사이에 끼어 있던 1월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5월2일 임시공휴일 가자! 너무 좋다", "마음 같아선 2일 임시공휴일 되고 7~13일 하계휴가 가고 싶다", "혹시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별 보러 강원도에 다녀와야겠다", "5월2일 임시공휴일 안 되려나. 빨리 정해져서 휴가 계획 세우고 싶다" 등 반응들이 이어진다.
다만 반대 의견도 나온다. 이들은 "대기업 아닌 이상 맞벌이 부부는 애 맡길 곳 없어서 전전긍긍한다", "쉬고 싶으면 그냥 연차를 사용해라", "공무원은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없고 그날 안 쉬는 회사는 임시공휴일이 의미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모두 해외로 놀러 가니 국내 경기가 오히려 죽는다", "외국 여행으로 국내 관광지 파리 날린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도 짚기도 했다.
실제 지난 1월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은 내수 진작을 위한 것이었지만 해외여행 비중만 늘며 큰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 따르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7만51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293만219명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2019년 1월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였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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