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청도 앞 바다서 길이 7.5m 밍크고래 혼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옹진군 소청도 앞 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감겨 죽은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께 옹진군 소청도 인근 바다에서 8.55t급 어선 선장이 그물을 올리던 중 고래 1마리가 걸려 죽은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그물에 걸려 죽거나 해안가로 떠밀려 온 밍크고래 등 일부 고래는 해경에 신고한 뒤 판매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옹진군 소청도 앞 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감겨 죽은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께 옹진군 소청도 인근 바다에서 8.55t급 어선 선장이 그물을 올리던 중 고래 1마리가 걸려 죽은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 조사 결과, 죽은 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3t의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그물에 걸려 죽거나 해안가로 떠밀려 온 밍크고래 등 일부 고래는 해경에 신고한 뒤 판매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고래를 포획하면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장이 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고, 불법으로 잡은 흔적은 없었다”며 “밍크고래는 선장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주 미래통일교육센터, 미래 세대 ‘통일교육’ 앞장 [꿈꾸는 경기교육]
- 의정부 학생건강증진센터... ‘건강·진로’ 두 토끼 잡고 인기몰이 [꿈꾸는 경기교육]
- ‘8인 체제’로 사건 해결 속도 내는 헌재… 윤 대통령 탄핵 조만간 선고 관측
- 분당 야산서 오물풍선 발견… ‘지난해 살포 추정’
- [빛나는 문화유산] 화성 뿔공룡 골격 화석
- [알림] ‘꿈꾸는 경기교육’ 다시 찾아왔습니다
- 김동연, 서울~양평고속도로 감사 ‘맹탕’…고발도 검토
- 대신협, 유정복 인천시장 ‘자치분권대상’
- ‘트럼프 관세’ 한국지엠 공장 철수 우려…자동차 88% 美 수출 타격 불가피
-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군 소음 피해 해결 위한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