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오폭사고 민간인 부상 30명, 가축 171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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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사고로 인한 민간인 부상자가 30명으로 증가하고, 가축 폐사도 발생하고 있다.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오폭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전날 29명에서 1명이 늘어 30명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도 접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가축 피해 상황도 확인하고 있다"며 "재산피해 등은 우선 오는 18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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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사고로 인한 민간인 부상자가 30명으로 증가하고, 가축 폐사도 발생하고 있다.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오폭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전날 29명에서 1명이 늘어 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상자는 2명, 경상자는 28명이다. 군인 피해자 14명까지 포함하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총 44명이다.
피해 민가는 166동(전파 2동·소파 164동), 179가구로 집계됐다. 차량 피해는 12대다.
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총 11가구 23명이다.
3가구 9명은 한화콘도, 6가구 10명은 모텔, 2가구 4명은 친인척 거주지에서 머물고 있다.
가축 피해도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7개 농가에서 소 5마리, 토끼 164마리, 염소 2마리 등 17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가축 피해 상황도 확인하고 있다"며 "재산피해 등은 우선 오는 18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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