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업계 1월 매출액, 작년보다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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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업황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한국면세점업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4조 2249억 원으로 직전 년도보다 3.4% 늘었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것처럼 보인다는게 면세업계의 분석이다.
작년 면세점 고객수는 2845명으로 2023년보다 636만 명 증가했지만 중국 보따리상(일명 다이궁)의 대량 거래가 감소한 것도 매출액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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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내 면세점 업황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는 고환율과 국제 경기 침체로 인해 면세점 소비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면세점업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4조 2249억 원으로 직전 년도보다 3.4% 늘었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것처럼 보인다는게 면세업계의 분석이다. 주요 거래 수단인 달러 환산 시 지난해 면세 매출액은 104억 4500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0.7% 줄었다. 작년 면세점 고객수는 2845명으로 2023년보다 636만 명 증가했지만 중국 보따리상(일명 다이궁)의 대량 거래가 감소한 것도 매출액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올해 1월 면세점 고객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29만 명이지만 매출액은 9544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24.1%, 전년 같은기간보다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5.03.12.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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