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삼성증권 보유 목적 '일반→단순투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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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삼성증권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종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
2023년 9월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목적에서 일반투자 목적으로 바꾼 지 약 1년6개월 만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국민연금은 삼성증권의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의 지분 보유 목적은 크게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참여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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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규모는 늘려
국민연금공단이 삼성증권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종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 2023년 9월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 목적에서 일반투자 목적으로 바꾼 지 약 1년6개월 만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국민연금은 삼성증권의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지분은 늘렸다. 이날 국민연금은 삼성증권의 지분율을 지난해 7월11일 직전 보고서(12.61%) 대비 0.8%포인트 늘어난 13.41%로 공시했다. 71만4245주를 더 매수한 것이다.
국민연금의 지분 보유 목적은 크게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참여로 나뉜다. 이 가운데 단순투자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단순 의결권 행사와 시세차익 확보 등의 목적만 누리겠단 취지로 해석 가능하다.
앞서 국민연금은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이 발표된 지난해 2월 이후 더 적극적으로 삼성증권을 매수해 왔다. 밸류업 정책으로 국내주식 거래대금 증가 땐 브로커리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번 보고서(지난 7일 기준)상 삼성증권에 대한 국민연금의 현 보유 규모는 1197만8669주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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