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집 재산 다 갖다쓰고 한강 갔다” 무명시절 고백 울컥(특종세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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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무명 시절의 고통을 고백했다.
3월 6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77회에서는 한혜진이 작곡가 김정호, 가수 김태욱의 부자간 갈등을 중재했다.
김정호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한혜진은 가수로 활동 중인 김정호의 아들 김태욱에 대해서도 잘 아는 듯 근황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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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무명 시절의 고통을 고백했다.
3월 6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77회에서는 한혜진이 작곡가 김정호, 가수 김태욱의 부자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날 김정호를 만난 한혜진은 "전 정말 못 잊는 게 제가 처음 가수 됐을 때, 제가 원래 가수로 시작한 게 아니었잖나. 탤런트 해서 사투리를 못 고쳐 가지고 '어디로 가야 되나'라며 갈등하는데, 노래가 뭔지로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를 때 생초짜를 가르쳐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정호가 한혜진의 노래 스승이라는 것.
김정호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한혜진은 가수로 활동 중인 김정호의 아들 김태욱에 대해서도 잘 아는 듯 근황을 물었다. 이에 김정호가 "고민이 많다. 사람들 만나면 '아들은 뭐해? 아들은 어떻게 됐어?'라고 하는데 부담이 온다"고 털어놓자 한혜진은 "태욱이도 아빠 이름 때문에 힘들 거다. 가는 곳마다 아빠 얘기하고, 아빠가 유명한 작곡가니 본인이 제일 괴롭고 답답하지 않겠냐"며 김태욱의 입장을 헤아렸다.
"아빠의 마음으로 늘 안타깝겠지만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한 한혜진은 김태욱과 서먹서먹해서 고민이라는 김정호에 "아버지가 믿어줘야 한다"고 조언, "우리 아버지도 나를 서울로 보내 전 재산을 팔아서 해줬다. 절대적 믿음을 주셨다. 제가 거짓말을 해도 믿어줬다"고 본인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한혜진은 "(히트곡) '갈색추억' 나오기 전에 이렇게 해도 안되고 저렇게 해도 안되고 집의 돈 다 갖다쓰고. 고민하다가 그냥 버스를 타고 제3한강교(한남대교)를 건넜다. '여기서 뛰어내려?'했다. 저도 우울증이 온 거다. 세상에서 그날만큼 운 적이 없다. '살려달라'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효도하게 해달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해달라'고. 그때 '갈색추억'이 터졌다. 터지고 참 많이 울었다"고 밝히며 울컥했다.
이어 "저는 태욱이 마음도, 우리 선배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절대적 힘이 되어주시라"고 거듭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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