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퇴마록'…개봉 2주차에 예매율 2위로 역주행

장아름 기자 2025. 2.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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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이 개봉 2주차에 예매율이 역주행, 입소문 흥행을 입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퇴마록'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 전 예매율 4위의 기록에서 2위까지 역주행으로 상승해 뜨거운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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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퇴마록'이 개봉 2주차에 예매율이 역주행, 입소문 흥행을 입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퇴마록'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 등 경쟁작들을 뛰어넘은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개봉 전 예매율 4위의 기록에서 2위까지 역주행으로 상승해 뜨거운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1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한 데 이어,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4만 5393명을 돌파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더욱 주목게 한다.

한편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 소설이자 'K-오컬트'의 바이블로 알려진 동명의 원작 소설의 국내편이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에서 단독 공개된 이후 2030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며 주간 베스트 1위에 오르는 등 원작 팬들을 넘어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퇴마록'은 원작자 이우혁 작가의 참여로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렸다는 극찬을 받으며 원작 팬덤을 만족시킨 데 이어, 다양한 한국적인 요소를 담아 동양미를 살린 배경 작화, 화려한 액션, 오컬트 장르물의 재미까지 선사하며 102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입소문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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