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88발男 삼진율 낮으면 KIA 타선 게임체인저 4명이다...꽃감독 진단 적중하려나

이선호 2025. 2. 24.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명의 게임체인저 보유하려나.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타자 패드릭 위즈덤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KIA는 이미 중심타선에 게임체인저 3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균 처럼 정교한 홈런포로 기대치를 총족시킨다면 KIA는 4명의 게임체인저를 가동하는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어바인(미국), 이대선 기자]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KIA 선수단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을 치른다.KIA 패트릭 위즈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2 / sunday@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4명의 게임체인저 보유하려나.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타자 패드릭 위즈덤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높은 삼진율에 비해 의외로 정교함까지 보였다. 메이저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수들의 구위가 떨어지는 KBO리그에서는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파괴력을 과시했다. 2021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날렸고 2022시즌은 28개나 터트렸다. 2024시즌은 주춤했으나 현역 메이저리거로 통산 88홈런의 스펙을 자랑했다. KIA가 3년 연속 평균 21홈런을 터트린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나 삼진율이 37%나 달했다. 5타석에 들어서면 2타석은 삼진이라는 의미이다. '모 아니면 도' 타격이었다. 그러나 어바인 캠프에서 위즈덤을 지켜본 이범호 감독은 전혀 다른 진단을 내렸다. KBO리그에서는 삼진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OSEN=어바인(미국), 이대선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KIA 선수단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을 치른다.KIA 패트릭 위즈덤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1 / sunday@osen.co.kr
[OSEN=어바인(미국), 이대선 기자]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KIA 선수단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한 뒤 20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 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을 치른다.KIA 패트릭 위즈덤이 중계 플레이 훈련 미스에 사과하고 있다. 2025.02.12 / sunday@osen.co.kr

"삼진을 그렇게 많이 안 당할 것 같다. 공이 어떻게 들어갈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볼 때는 타격 자세가 너무 좋다. 크게 흔들림도 없다”며 "한화 노시환처럼 풀히터는 아니고, 약간 김태균 느낌이다. 파워가 있는 김태균, 나는 그렇게 보고 있다. 적응도 잘 할 것 같고 괜찮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태균은 한화시절 정교한 4번타자로 정평이 나있다. 물론 장타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다. 홈런보다는 타점을 추구하는 스타일이었다. 상태투수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타자였다. 위즈덤이 이감독의 평가와 기대한 타격이 이루어진다면 상당히 까다로운 타자가 될 수 있다. 중심타선에 게임체인저가 또 한 명 가세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KIA는 이미 중심타선에 게임체인저 3명을 보유하고 있다. 3번타자가 유력한 김도영은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의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렸다. 타격과 주루로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돋보였다. 득점권 타율도 3할1푼7리에 이른다. 두산 양의지와 함께 리그 결승타 공동 1위이기도 했다. 

KIA 최형우와 나성범./OSEN DB

여기에 최형우도 리그의 대표적인 게임체인저로 인정을 받아왔다. 2017 KIA 이적후에도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는 해결사로 군림했다. 작년 만 40살이 됐는데도 득점권 타율 3할3푼1리에 109타점을 생산했다. 나성범도 지난 2년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지만 결정타를 날리는 게임체인저로 중심타선의 힘을 보탰다. 

'모 아니면 도' 타격은 찬스에 약할 수도 있다. 떨어지는 유인구에 반응을 보이면 상대 투수의 밥이 된다. 반대로 중심타선의 구멍이 되지 않는다면 게임체인저나 다름없다. 김태균 처럼 정교한 홈런포로 기대치를 총족시킨다면 KIA는 4명의 게임체인저를 가동하는 셈이다. 그 파괴력이 어느 정도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sunny1@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