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초부자 감세, 월급쟁이 증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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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근로소득세 개편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월급쟁이가 낸 세금 60조원 돌파'란 제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2024년 근로소득세가 61조원으로 전체 세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대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반면 경기 침체로 법인세 수입은 62조5000억원으로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까지 축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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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근로소득세 개편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월급쟁이가 낸 세금 60조원 돌파’란 제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2024년 근로소득세가 61조원으로 전체 세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대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반면 경기 침체로 법인세 수입은 62조5000억원으로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까지 축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명목임금만 오르고 실질임금은 안 올라도 누진제에 따라 근로자 세금은 계속 늘어난 결과”라며 “초부자들은 감세해 주면서 월급쟁이는 사실상 증세해 온 결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고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들 생각하나”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진보가 아니라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며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클릭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프레임으로 우리는 우클릭하지 않았다. 원래 우리 자리에 있었다”라며 “민주당은 경제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분배만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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