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2025. 2. 12. 0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예수님의 죄 사함(구원), 성령의 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창조됐으나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온갖 죄를 짓고 죽음과 사망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죄 사함을 받은 자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의 권능도 받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


성경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예수님의 죄 사함(구원), 성령의 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은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창조됐으나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온갖 죄를 짓고 죽음과 사망에 이르게 됐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죄 사함과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기록합니다.(엡 2:8~9) 또 우리가 성령을 받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받은 것이 아니요, 또한 성령의 능력을 받은 것도 율법의 행위에서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갈 3:2~5)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죄 사함을 받은 자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의 권능도 받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날 임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눈여겨볼 것은 ‘이르되(훼미)’입니다. ‘말하다’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내가 말한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것은 내 생각과 뜻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내 말이 아닌,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인도함을 받고 말해야겠습니다.

또 오늘 본문은 우리가 성령을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합니다. 바로 회개입니다. 사전은 회개를 ‘잘못을 뉘우치고 고침’이라고 설명합니다. 성경에서 회개는 히브리어 ‘슈브’, 헬라어 ‘메타노에오’ ‘메타노이아’로 기록돼있습니다. 각각 ‘돌이키다’ ‘돌아오다’는 뜻과 ‘후회하다’ ‘뉘우치다’ ‘마음을 바꾸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하나님을 떠났던 자가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삶의 중심이자 주인으로 영접하고 섬기며 사는 것입니다.

회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죄는 사람이 만든 법과 윤리, 도덕, 양심이나 도리를 벗어난 것을 뜻하지만 성경 속 죄는 율법과 십계명 등에 기록돼 있습니다. 율법 없는 이방인들은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지만(롬 2:14) 우리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십계명, 율법이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며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갈 3:21~22)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이 됩시다.

물론 믿음의 사람들도 죄를 짓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이 죄(수 9:14)라고 했으며 사울 왕도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이 죄가 되어 죽었다고(대상 10:14) 합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이 죄(삼상 12:23)라고 하며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죄(롬 14:23)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매 순간 예수님께 묻는 기도와 기도를 쉬는 죄를 짓지 말고 믿음의 삶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죄 사함을 받읍시다. 또 성령이 임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 가운데 예수님을 전하고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부현 생명교회 목사

◇서울 강서구 생명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소속입니다. 정부현 담임목사는 기하성 서울강서지방회 회장으로 순복음영산신학원을 졸업했습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