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매각→HWANG 절친 영입으로 본격화? "토트넘, 1120억 영입 고려"...손흥민 대체자 물색 나서나

김진혁 기자 2025. 2.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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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듯하다.

토트넘은 최근 마테우스 쿠냐의 여름 방출 조항을 확인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쿠냐의 여름 방출 조항 가격을 알아냈다. 토트넘은 이제 쿠냐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주요 세부 사항을 알게 되면서 여름에 울버햄튼으로부터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쿠냐의 영입을 위해 주요 선수의 방출도 불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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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더레인앤백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듯하다. 토트넘은 최근 마테우스 쿠냐의 여름 방출 조항을 확인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쿠냐의 여름 방출 조항 가격을 알아냈다. 토트넘은 이제 쿠냐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주요 세부 사항을 알게 되면서 여름에 울버햄튼으로부터 쿠냐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쿠냐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코리치바에서 성장해 시옹, RB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쳤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을 통해 더 많은 출전을 노렸다, 그는 임대 이적 후 20경기에 나섰지만 2골 1도움에 그쳤다. 그래도 울버햄튼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쿠냐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쿠냐도 울버햄튼의 선택에 부응했다. 3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가 됐다. 올 시즌도 활약이 여전하다.

울버햄튼과 재계약도 맺었다. 쿠냐는 시즌 도중 2029년까지 울버햄튼과의 동행에 합의했다. 바이아웃은 6,250만 파운드(약 1,120억 원)로 알려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아 울버햄튼이 빠르게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이탈 가능성은 여전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스카이 스포츠' 전문가 모리슨은 쿠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울버햄튼에 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리슨은 "모든 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쿠냐와 재계약이 최고였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고 많은 상위 팀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여름에도 여전히 이적을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스퍼스웹'은 "쿠냐의 다재다능함과 능력을 고려할 때 6,250만 파운드는 터무니 없는 금액이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쿠냐의 상황을 감시하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그러나 쿠냐는 올여름 많은 이적 옵션을 갖게 될 것이며 토트넘이 그를 이적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쿠냐의 영입을 위해 주요 선수의 방출도 불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손흥민 매각 가능성도 포함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다. 지난 수년간 클럽의 아이콘이자 토트넘의 헌신한 손흥민은 떠날 마음이 열려 있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제 구단은 공격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며 티모 베르너도 떠날 수 있고 마티스 텔의 구매 옵션도 결정해야 한다. 손흥민, 히샬리송, 베르너의 주급을 합치면 44만 5,000만 파운드(약 8억 원)으로 이들을 판매하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선수 매각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다면 쿠냐의 영입도 뜬구름 잡는 소리는 아닐 것이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원하는 토트넘이기에 쿠냐는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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