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진심이었다...'로마 시절' 살라, 토티와 샤워실에서도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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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AS 로마 시절 샤워실에서도 축구공을 놓지 않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빛나는 경력을 쌓기 전 로마에서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고 그곳에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했다. 살라는 축구장 밖에서도 축구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 AS 로마의 마라 코치는 살라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줬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고 현재 리빙 레전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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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모하메드 살라는 AS 로마 시절 샤워실에서도 축구공을 놓지 않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빛나는 경력을 쌓기 전 로마에서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고 그곳에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했다. 살라는 축구장 밖에서도 축구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 AS 로마의 마라 코치는 살라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줬다"라고 전했다.
마라는 "내가 지도할 기회가 있었던 선수는 프란체스코 토티와 살라였다. 훈련이 끝나고 그들이 샤워하면서 샤워실에서 드리블하는 걸 봤다. 샤워실 안에 공이 있고 그들은 드리블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그것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준다. 물론 그 순간의 드리블은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그들이 단순히 공을 사랑했기 때문에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직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속도는 정말 빨랐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살라는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피오렌티나, AS 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16-17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로마에서 완벽하게 터졌다. 임대 신분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14골 6도움을 올렸고 2016-17시즌에는 리그 15골 13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살라는 리버풀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고 현재 리빙 레전드가 됐다.
살라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기록이 증명해준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1회 등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78골 82도움으로 최다 득점 6위, 최다 도움 10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1골 13도움으로 폭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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