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살라 “마흔까지 뛸 수 있다”

허종호 기자 2025. 5.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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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사진)가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살라는 최근 이집트의 방송 온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느낌이 올 때까지는 경기를 계속할 것"이라며 "39세 혹은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멈출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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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도움왕’ 동시 석권
절정 기량… 리버풀 2년 재계약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3·리버풀·사진)가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살라는 최근 이집트의 방송 온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느낌이 올 때까지는 경기를 계속할 것”이라며 “39세 혹은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멈출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살라는 올 시즌 마음고생을 했다. 그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노쇠화에 대한 우려들이 쏟아졌다.

게다가 리버풀은 올 시즌으로 끝나는 살라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살라는 실력으로 우려를 잠재웠다.

살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29골)과 도움왕(18개)을 동시 석권하며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살라는 특히 EPL 역대 최고 기량을 뽐냈다. 살라의 47개 공격포인트는 EPL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살라에 앞서 앤드루 콜이 1993∼1994시즌, 앨런 시어러가 1994∼1995시즌에 각각 34득점과 13도움으로 47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지만 경기 수가 다르다. 살라는 38경기 체제이지만, 콜과 시어러는 42경기 체제였다.

여전한 기량을 뽐낸 살라는 지난달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유럽 스타들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보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의 진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이 불투명한 탓에 올 시즌 내내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다.

BBC는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으로부터 최소 5억 파운드(약 929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이 끝날 뻔했다. 그때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뻔했지만 결국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들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 연락하고 있다. 우리가 (계약) 논의를 나눈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리버풀에서 행복하고 앞으로 2년 더 있을 것이다. 그 후에 다음 단계를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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